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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전 감정코칭 2급 과정 후기(7, 8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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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30 작성일: 20-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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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7회기에는 부모의 이혼과 경제적 영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의 기질, 발달단계, 정서적 환경 등에 관해 배웠답니다. 오후 시간에는 teach back을 통해 지난 회기에 공부한 것을 복습하였고, 마지막 시간에는 감정코칭 시연 실습을 위해 3인 1조 (코치, 아이, 참관자)로 돌아가며 실습을 한 후 그 경험을 나누었죠. 이 체험을 통해 수강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 형제와의 관계 경험이 훗날 성인이 되어 직업 선택을 할 때,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다고 했다. 회기를 거듭하면서 수강자들은 주강사, TA와의 신뢰감이 깊어질수록 더 친밀해지면서 맛있는 간식들을 나누는 등 배운 것을 삶으로 실천하는 시간들이 되었답니다.
참여자들은 회기가 거듭됨으로써 자신의 삶의 역사 (시간, 공간, 대상) 속에서 경험한 어린 시절 몸에 밴 부정적 기억들을 알아차림 함으로써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되어 가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의무적으로라도 과제(운동, 행복 일기 쓰기) 즉, 매일이 “다행이다” “감사하다” 글을 쓰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유연해졌고, 트리오(3인1조) 작업을 하면서 자녀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피드백 했답니다.
8회기는 감정코칭을 잘하기 위해 애착과 애착 손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강자들은 회기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삶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뀌었는지 보고해 주었고, 즉, “연말이라 많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감정코칭 공부를 하러 오는 것이 매우 기쁘다.” “그 이유는 배운 대로 나 자신이 잘 실천하고 있는지 강의 장소에 와서 만난 강사들과 동료들에게 성장한 내 모습을 피드백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반짝반짝 빛나는 얼굴 표정으로 보고해주었다. 오후에는 애착증진 놀이로 포크댄스도 추고 왼손을 그려 주며 장점을 찾아주고, 촉감을 전달하며 안정감과 신뢰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애착증진 놀이를 통해 체험하였다. 또한, 요람 태우기 경험을 모든 수강자가 하였는데 이때, 모두가 “아기가 된 기분”과 “구름에 떠 있는 듯한 느낌”, “엄마 뱃속에 태아가 된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되었다”며 기쁨과 행복감을 나누면서 자녀들이 어릴 때 이렇게 잘 놀아 주는 엄마가 되지 못해 자녀들에게 안정적 애착을 형성해주지 못한 점이 많이 미안하다고 반추하기도 하였다.
수강자들은 매 회기 과제를 하다 보니 이론적인 지식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묵적 지식이 무엇인지 일게 되었다고 경험담을 전해주면서 치료놀이를 하는 동안 좀 유치하기도 했지만 가치 조건화되고 경직된 몸을 풀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애착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다 보니 몸에 기억된 나의 상처와 초 감정의 원천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애착 손상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니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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