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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의 감정코칭 연수 조회: 117   작성일: 24-03-25  
글제목: 당진에서의 감정코칭 연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오랜만에 센터장 칼럼을 씁니다. 지난 주초에 아파트 정원에 꽃망울을 터뜨렸던 매화꽃이 이번 주에 기온이 18도를 오르내리면서 만발하였습니다. 이틀 전에 가까운 지인과 함께 목련이 만발한 현충원을 거닐면서 여러 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개나리도 간간히 피었고 진달래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산책길에는 산수유도 만발했고 홍매화도 활짝 피었습니다. 쑥이나 냉이도 파란 잎을 내고 있고 계룡산 벚꽃축제가 열리면 봄의 향연이 곳곳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목과 마음이 쭈욱 펴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대전의 두리가족상담센터가 아닌 당진의 HJ교육연구소에서 감정코칭 2급연수를 9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하였습니다. 10년 이상 진행해왔던 대전보다 당진에서 11명의 교사와 학부모들이 등록을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HJ교육연구소장이며 감정코칭 충남지부장인 이효주 센터강사님이 지난 7~10년 동안 교사아카데미와 부모아카데미를 통해 꾸준히 감정코칭을 교육했고, 수석교사로서 당진 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전파를 해오셨기 때문에, 그분들이 감정코칭전문강사 과정에 오신 것이었습니다.

 

이효주선생님의 자택은 당진 근교의 전원주택으로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었고, 넓은 연못과 산책길도 있어서 감정코칭연수를 진행하기에 매우 쾌적하고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바비큐장도 정원에 있어서 10회기 중에 하루는 점심 식사로 바비큐를 먹기도 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구절초가 핀 정원이나 논길을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도 3월16일에 당진에서 당진2기 16명의 교사, 학부모와 상담사분들이 2급연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중에는 당진1기 수료생들의 배우자 분들도 두 분이 지원하셨습니다. 또한 멀리 서천과 홍성 및 천안과 청주에서도 5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십니다. 이효주원장님은 연구소를 넓히는 공사를 2월 중에 하셔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개강을 하게 되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당진2기 선생님들과의 10회기 연수도 기대가 됩니다. 이 연수를 통해서 당진과 충남지역의 선생님들과 가족들 그리고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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