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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전 감정코칭 1급 과정 후기(7,8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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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14 작성일: 21-0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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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7회기(2021. 06.05)
7회기에는 애착과 손상과 회복에 관하여 이해하고, 애착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감정코칭 할 수 있는지 실습하였다. 이 실습을 통해 수강자들은 인간의 발달과 그 존재의 역사가 애착이 핵심을 이루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두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유년기에 부모로부터 애착을 받지 못했을 경우 불안정한 애착 유형이 내재화되어 평생 그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도 수강자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상담에 와서 ‘말하지 않는 내담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코치할 것인지 최 박사님의 시연 동영상을 보면서 내담자를 대하는 코치의 태도와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다양한 게임도구들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방법을 배우면서 ‘놀이’가 아이들에게 인지·정서적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었고, 자기 평가를 통해 코치 자신의 애착 문제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대해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8회기(2021.06.19)
8회기에는 아동 학대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공부하면서 수강자들은 부모로서 내 아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보지 못하는 자신의 눈과 귀가 열리지 않은 엄마였음을 고백했다. 수강자들은 자신들이 어릴 적 부모에게 미해결과제가 많을수록 아이에게 학대하거나 방임을 하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미성숙하고 부족한 이이로 보는 자신의 눈과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도 반성했다.
아동 학대는 이렇게 서로 친밀한 관계인 부모-자녀 관계에서 발생 되는 경우가 많다는 강사의 말에 수강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들로부터 경험한 아동 학대 피해를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대물림하고 있음 알아차리면서, 일찍 감정코칭을 알지 못했는지 후회가 된다고 회고하였다. 수강자들의 자기반성적 고백을 듣고 강사는 부모 역할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것이므로 트라우마 관련 심리치료를 받고 배우면 지금보다 좋은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하였고, 수강자 자신의 학대 경험을 코치에게 감정코칭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경험을 통해 수강자들은 코치로서 아동 폭력 가해자 피해자의 정신 역동을 이해 할 수 있었고, 그동안 감정코칭 할 때 공감이 잘 안 된 이유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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